[노컷영상] 백화점에서 산 245만원 명품가방 5일 만에 자석단추 떨어져 나가

2021-04-12     김민국 기자

백화점에서 산 명품가방의 자석단추가 5일 만에 떨어져 소비자가 품질 문제를 지적했다.

부산 중구에 사는 문 모(여)씨는 지난 3월26일 백화점에서 245만 원을 주고 명품가방을 샀다. 고가 제품이라 아껴 사용했는데 5일 만인 4월1일 자석단추가 떨어졌다.

외부 충격 없이 여닫는 과정에서 갑자기 떨어졌다는 게 문 씨 주장이다.

문 씨는 불량제품이라 생각해 매장에 교환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부품 교환만 가능하며 그마저도 최대 두 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 씨는 "2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가방인데 이같은 일이 일어나 황당하다. 불량품인게 확실한데 교환도 거절해 더 화가 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