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 론칭
2021-04-12 김경애 기자
새롭게 선보이는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 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형태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크게 늘어난 온라인 식품 구매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끼 식사에 알맞은 300g부터 1kg까지 다양한 용량의 김치를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주문해 즐길 수 있다.
종가집은 2017년부터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정원e샵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하며 젓갈맛, 매운맛,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기김치는 물론 제철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겉절이와 별미김치를 추가해 김치 종류를 확대했다. 온라인 주문 즉시 제조하므로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원하는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즉시 구입할 수 있었던 '종가집 즉석매대' 장점까지 모두 담았다.
대상은 앞으로 종가집 김치공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다양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0종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종가집 김치공방의 대표 상품인 태양초포기김치, 태양초전라도포기김치, 매운맛포기김치, 갓담근 생생아삭김치, 잘익은 톡톡아삭김치 등 '포기김치 5종' △종가집만의 비법으로 감칠맛 나는 보쌈김치, 열무얼갈이김치, 총각김치 등 '별미 김치 3종' △제철 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고갱이 겉절이, 통얼갈이겉절이 '겉절이 2종'이다.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주문 즉시 김치공방 전용 제조라인에서 생산하며 신선하며 다양한 제철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실시간 생산·출고·배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김치가 생산되는 과정부터 문 앞에 배송되기까지 모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종가집 김치공방의 전 제품 제조공정은 종가집 김치 전문가 '늘솜'이 관리한다. 늘솜은 언제나 솜씨가 좋다는 말로 종가집의 숙련된 김치마스터를 지칭하는 용어다.
늘솜은 △시즌·산지별 품종을 선택하고 품질에 맞는 원료를 산지에서 직접 선별하는 원료 선별 과정 △언제나 아삭하고 균일한 맛을 구현하는 차별화된 기술로 원료를 절이는 절임 과정 △10년 이상 종가집을 지켜온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김치를 담그는 담금(제조) 과정 △최적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제품 개발 과정 △김치유산균을 개발하고 발효기술을 연구하는 발효 연구 과정 △종가집 김치 맛을 균일하게 하는 맛 지킴 과정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대상 종가집 김치공방 관계자는 "김치 명가 종가집의 명성에 맞게 모든 소비자들이 입맛에 맞는 최상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맛, 용량, 숙성도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김치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도록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종가집 김치공방 플랫폼을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 시장 거래액은 전년 동기(26조7000억 원) 대비 62.4% 신장한 43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인 17조4000억 원을 제외하고도 농축수산물 구매는 6조1000억 원, 음식료품 구매는 19조9000억 원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