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 체결 

2021-04-19     이예린 기자
NH투자증권은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 윤기 KIS채권평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다양한 채권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지수 개발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금융 시장 최대 화두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 지수 기반 마련을 위해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및 산출 노하우와 KIS채권평가의 채권 평가 기술이 합쳐진 ‘KIS-iSelect ESG 채권 지수(가칭)’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기 KIS채권평가 대표(왼쪽)와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오른쪽)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채권평가는 채권의 발행 및 유통, 실거래 데이터를 입수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며 금융공학적 방법과 IT 기술 융합을 통해 금융상품 평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국내외 채권 및 채권 ETF와 같이 상품을 추종하는 테마형 채권 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업계 최고 신뢰와 명성을 자랑하는 금융상품 평가 전문회사인 KIS채권평가와 신규 지수 개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함께 ESG 뿐만 아니라 한국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