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경영지원 위한 경영분석시스템 오픈

2021-04-20     이예린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경영분석시스템을 16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경영분석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경영분석보고서는 매분기마다 재무제표 및 각종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생성된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조달 및 운용구조, 대출현황,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유동성 등 주요 경영지표와 관련된 약 80여종의 분석자료를 포함한다.
 
▲경영 분석 보고서 샘플 이미지
더불어 다양한 PEER그룹(비교그룹)과의 비교분석 기능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국 저축은행을 지역, 자산규모, 대출포트폴리오 등 기준으로 그룹화해 약 60여개의 PEER그룹으로 제공한다.

각 저축은행은 비교분석을 희망하는 PEER그룹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각종 경영지표에 대한 비교분석 자료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중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경영분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는 금융협회차원에서 최초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금융업권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저축은행이 다각적인 경영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데 있어 금번 오픈한 경영분석시스템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