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상반기 공채로 19명 선발…한 달간 치킨대학서 교육 진행

2021-04-20     김경애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2021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19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BBQ 상반기 공개채용은 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합격자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한 달간 BBQ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이후 배치되는 부서에서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폐지하는 등 점점 취업문이 좁아지는 가운데 BBQ는 매년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일자리 뿐 아니라 외식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청년 실업자(15~29세)는 41만 명을 넘어섰으며 청년 고용률은 1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체감실업률은 26.8%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BBQ 관계자는 "침체된 고용 시장 속에서도 공채를 지속 진행해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한 전문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매년 선발되는 인재들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