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반하다, 서울 삼성동 24시 무인 '스마트 카페' 쇼룸 오픈

2021-04-22     김경애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에반하다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에 로봇 바리스타를 이용한 24시 무인 '스마트 카페' 쇼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커피에반하다 쇼룸은 실제 스마트 카페와 똑같이 로봇 바리스타와 IoT 매장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24시 무인 카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모바일 App과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 결제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 메뉴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 출시한 스마트 바리스타 머신 '에피소드 릴리(Episode Lilly)'는 에스프레소 전자동 머신이 탑재돼 있다. 커피, 에이드, 프리미엄 라떼 등 약 70여 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국내 최다 메뉴 제조 가능 로봇 바리스타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타사 로봇머신 임대 비용보다 50% 이상 저렴하며 본사의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오작동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무인 카페 솔루션은 가맹점주 희망시간대에 유인 매장으로 운영 가능한 '유무인 복합형',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는 '무인매장형', 좌석 제공이 어려워 협소한 장소에 설치되는 '단독설치형'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파워 IoT솔루션으로 매장 관리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스마트 카페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컵 규격을 그란데(grande) 사이즈로 통일해 커피 마니아들의 가심비를 충족시켰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40초 이내로 제조 속도를 개선해 픽업간 발생하는 고객 대기시간을 줄였다.

특히 스마트 카페 전용 모바일 앱(App)에서 커스터마이징 메뉴를 강화해 '나만의 메뉴'부터 오더 기능, 선불카드 결제, 스탬프 적립, 다양한 이벤트, 쿠폰 사용까지 멤버십과 리워드 혜택을 차별화했다.
 
▲커피에반하다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릴리 기기
커피에반하다 스마트 카페의 무인 매장관리 시스템 특징은 ▲전담 슈퍼바이저의 철저한 위생 관리 ▲스마트 파워 IoT 솔루션을 통한 매장 원격 관리 ▲AI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 수와 발주 시스템을 통한 재고·수요예측 관리 ▲최소의 공간만으로 무인 운영을 통한 경제성 확보 ▲결제 후 발급되는 바코드만으로 출입이 통제되는 안전한 매장 관리 ▲ 자체 로스팅 시스템으로 최상급의 원두와 양질의 원재료 공급 등이다. 

커피에반하다는 초기에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기존 가맹비, 교육비 등은 물론 10평 규모의 24시 무인 카페 '커피에반하다 스마트 카페' 인테리어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외 스마트 카페 쇼룸 오픈을 기념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매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쇼룸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계정에 #커피에반하다스마트카페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브랜드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균일한 맛을 내는 좋은 품질의 프리미엄 커피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카페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가맹점주들에게는 스마트 바리스타 머신과 IoT 매장관리 시스템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경제성을 갖춘 성공적인 무인 카페 창업 아이템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피에반하다는 가맹비와 로열티, 보증금, 리뉴얼 비용 등 가맹점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4무(無) 정책의 차별화를 통해 지난해 6월 기준 가맹점 수 900개를 돌파했다.

회사는 급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 브랜드로 도약함과 동시에 무인카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최신식 HACCP 설비와 체계적인 본사 로스팅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면서 "프리미엄 로스팅 원두를 사용하면서 엄격한 품질기준과 특화된 로스팅 기법으로 깔끔한 맛과 풍부한 바디감이 조화롭게 이뤄진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며 국내 커피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에반하다는 23일 오후 1시에 스카트마페 쇼룸 매장 내에서 무인카페 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