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장 찍는 데 바쁜 직장인..절반 넘게 스트레스

2007-12-09     뉴스관리자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2천121명에게 '직장생활에서 눈도장을 찍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6.4%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61.5%는 '현재 눈도장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눈도장을 찍는 방법으로(복수응답) '경조사에 참석한다'(38.1%)고 가장 많이 답했다. '수시로 인사한다'(35.9%), '항상 표정관리를 한다'(26.0%),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다'(25.2%), '등산, 축구 등 업무 외 모임에 빠지지 않는다'(20.5%)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이 눈도장을 찍는 이유에 대해 직장인들은 주로 '인맥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31.7%) 혹은 '손해 볼 것이 없기 때문에'(24.5%)라고 답했다.

   그러나 직장인 58.2%는 눈도장을 찍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