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 3년 연장

2021-04-26 김경애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대표 노정환)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진행해 온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을 3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1:1 정부 매칭 지원금으로 월 5만 원까지 동일 금액을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가입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창업, 취업훈련비, 의료비,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네오플은 2018년부터 지원 대상 아동의 디딤씨앗통장 본인부담금을 후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4년 5월까지 3년간 추가로 후원을 할 예정이다. 후원 금액은 아동 1명 당 매월 5만 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연간 1억5000만 원이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가운데)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남식 회장(왼쪽 첫 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 첫 번째)

대상 아동 선정과 사업 운영 관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담당한다. 정부 매칭 지원금 적립 및 적립금 사용 심사 등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맡는다.

네오플 노정환 대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CLEAN OLLE) 캠페인 후원,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제주 지역 보육원 졸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차량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