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홍금보 사망설
1999-11-30 송숙현기자
일부 중국 매체들은 홍금보가 홍콩이 아닌 외국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홍금보의 사망설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자택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홍콩의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영황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홍금보의 사망설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가족측에서는 사망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홍금보가 최근 출연한 '삼국지-용의 부활'의 한국측 공동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의 한 관계자는 9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화통화에서 "홍콩 및 중국 영화 관계자 등 홍금보의 현지 측근들에게 확인했지만 '아니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관계자들이 '홍금보는 현재 중국 산둥성에서 영화 '우슈'를 촬영 중"라며 "최종 확인을 거쳐야 하겠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