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액션스타 홍금보 사망설 누가 퍼트렸나?
2007-12-09 구자경 기자
한때 사망설이 나돌았던 홍콩 액션스타 홍금보(洪金寶, 홍진바오 55)가 중국에서 영화촬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금보가 출연과 동시에 무술감독을 맡은 영화 '삼국지-용의 부활'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금보는 현재 산둥성에서 영화 '우슈'를 촬영중이어서 사망설은 사실 무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밤 중국과 홍콩의 언론들이 홍금보의 사망설을 보도한 것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출신 부모 밑에서 자란 홍진바오는 10살 때부터 경극을 배웠으며 1961년 '애적교육'에 아역으로 출연한 것이 첫 데뷔작이다.
이른바 성룡 원표와 함께 현재 홍콩영화계를 주름잡고 있는 이른바 '칠소복'출신이기도 하다.
북경 중앙연극학원 출신인 홍금보는 대표작으로는 '프로젝트 A' '쾌찬사' '화소도' '귀타귀 90'등이 있다.(사진 출처=홍금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