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상공인 지원 위한 '다이얼링크' 5월부터 시범 서비스

2021-04-28     최형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가 KIS정보통신(대표 조성태)과 '소상공인 대상 다이얼링크 기반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수익 향상을 지원한다.

지난 3월 SKT가 출시한 ‘다이얼링크’는 키패드에서 서비스 제공자가 지정한 ‘번호’와 ‘별표(*)’ 입력 후 통화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웹 환경으로 바로 접속되는 서비스다.

핵심은 배달/주문 수수료를 크게 낮춰 식당 점주들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월 배달 매출 300만원 수준인 경우 한 달에 최소 8만원에서 최대 31만원까지 수수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SKT 이용익 Cloud 사업개발담당(왼쪽), KIS정보통신 채수동 채널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양사는 5월부터 KIS정보통신의 협력업체인 올인비즈플랫폼과 강원도 원주 지역 500여개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다이얼링크’를 고객이 별도 배달 앱 설치 없이도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새로운 주문 채널로 정립해 고객 서비스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원주 지역 시범 서비스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연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