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나뚜루 품질개선 진행…진하고 풍부한 맛 극대화

2021-04-29     김경애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가 일부 제품의 품질 개선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뚜루는 최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브랜드 조사에서 소비자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가장 크게 기대하는 바가 '진하고 풍부한 맛'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기존 제품의 자연주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진하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요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스트로베리'는 딸기 함량을 기존 20%에서 48%로 늘려 진한 딸기 맛을 강조했다. 딸기 슬라이스와 퓨레, 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상큼 달콤한 딸기의 맛을 극대화했다.
 
'바닐라 클래식'은 기존에 일부 첨가했던 물 대신 우유를 사용해 아이스크림 풍미를 살렸다.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바닐라향을 사용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는 자연환경과 농업 공동체 보호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부여하는 친환경 글로벌 인증이다.

'초코'는 초콜릿의 기본 원료라 할 수 있는 순수 카카오 매스를 사용해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했다. 초콜릿 칩도 별도로 첨가해 묵직한 초콜릿 맛을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바뀌었다. '자연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떠오르게 하기 위해 각각의 원물 일러스트를 삽입해 원료 이미지를 강조했다. 

나뚜루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제품 할인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바, 컵, 콘 제품 중 4개를 골라 1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나뚜루는 향후 SNS 이벤트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진하고 풍부해진 나뚜루를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