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75억원...스판덱스 호조에 흑자전환

2021-05-17     박인철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케이케미칼은 17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68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분기순이익 4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2억 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35억 원과 514억 원이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특히 분기순이익은 상장 이후 분기는 물론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우오현 회장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져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해상운임 강세에 따른 SM상선과 대한해운의 호실적으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3월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스판덱스 생산 증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에는 실적 개선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