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고속건조 헬시’ 드라이어

2007-12-10     송숙현 기자

손으로 털어 말리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골고루 빠르게 건조해주는 헤어 드라이어가 출시됐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가토 후미오, www.panasonic.co.kr)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속 건조 헬시 노즐’를 탑재해 건조 속도를 20% 향상시킨 이오니티 ‘고속건조 헬시’ 드라이어 2종(모델명: EH5263, EH5264)을 최근 출시했다.

이 드라이어는 노즐에서 강풍, 약풍 등 4갈래의 각기 다른 바람이 나와 젖어 뭉쳐 있는 머리카락을 한 올씩 풀며 안쪽까지 골고루 빠르게 건조 시켜준다. 일반 헤어 드라이어는 한 개의 노즐에서 동일한 세기의 바람이 나와 건조 속도가 늦다.

머리결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지켜주는 음이온 기능도 장착했다.

'음이온 외부 배출구’를 따로 만들어 최대한 많은 양의 음이온이 머리결에 닿게 했다. 음이온은 두피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모발보호및 정전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기존 드라이어는 음이온이 열풍 노즐에서 함께 배출돼 노즐 표면에 달라붙거나 열에 의해 손실되어 그 효과가 미미해진다.

온도는 냉풍·헬시·열풍의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풍량도 0-1-2 3단계를 갖췄다. ‘헬시 모드’는 고온 건조로 인한 두피 및 모발 손상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바람의 온도를 50℃로 맞춰주는 웰빙 기능이다. 가격은 6만원대.

파나소닉코리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8~9일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이벤트코트에서 커플끼리 면도하고 머리를 말리는 미건(美?) 커플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남자가 이오니티 헤어 드라이어로 여자 머리를 말리고 스타일링 해주는 ‘커플 헤어 스타일링 컨테스트’와 여자가 람대쉬 전기면도기로 남자를 깔끔하게 면도를 해주는 ‘커플 쉐이빙 컨테스트’가 하루에 각각 3회씩 진행한다. 컨테스트 수상자에게는 12월 중순 청담동 클럽에서 열리는 ‘미건 커플 클럽 파티’ 초대권을 비롯해 면도기나 헤어드라이어, 영화초대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품 체험존에서 신제품 헤어 드라이어와 람대쉬 전기 면도기를 소비자가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