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차세대 국악인재 양성 위한 국악장학금 지원 협약 연장

2021-05-26     김경애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립 국악 중·고등학교에 매년 전달하고 있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사업' 지원 연장 및 확대를 약속하고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2025년까지 국악장학금을 연간 72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액하고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함께 차세대 국악 예술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수 성적의 학생뿐 아니라 금전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범위를 넓히는 한편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공연에 필요한 후원금도 지원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기업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 아래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바탕으로 수 년간 국악장학금 명맥을 이어왔다. 2002년 첫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87명의 국악영재들에게 약 2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후원금은 매년 우수한 성적 및 인성을 갖춘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뿐 아니라 국내외 국악 공연을 후원하는 등 학업 활동을 중심으로 국악 공연과 교육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투불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사업은 국립 국악중고등학교와 꾸준한 인연을 맺으며 국악 영재를 지원하고 한국의 자랑스런 전통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그 명맥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