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운동화 양쪽 설포 두께 차 확연한데 정상제품 '운운'

2021-06-03     황혜빈 기자

온라인몰에서 산 운동화 텅 부분의 두께 차이가 심해 소비자가 불량을 의심했으나 판매자는 정상제품이라며 반품배송비를 요구해 갈등을 빚었다.

전남 목포시에 사는 박 모(남)씨는 지난 5월 온라인에서 나이키 운동화 한 켤레를 구매했다. 받아보니 운동화 발등을 보호하는 텅(설포)의 두께가 확연하게 차이 났다.

판매자에게 '제품 불량'이 아니냐고 따졌지만 정상이라며 반품 시 배송비를 지불하라고 맞섰다.

박 씨는 “육안으로 봐도 텅 두께가 확연히 차이나는데 정상제품이라니 황당하다. 제품 불량인데 반품 배송비를 내야 하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