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국내 최초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브랜드 '프로닉' 출시
2021-06-01 김경애 기자
앞서 출시한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에 이은 두 번째 제형 확대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한 '마시고, 떠먹는'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을 갖추고 분말형 중심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닉'은 호상(糊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성장세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 hy 자체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떠먹는 발효유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5706억 원으로 2018년 5518억 원에 비해 약 3.4% 증가했다.
프로닉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유니크(Unique)를 합친 단어로 전문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상징한다.
회사는 패키지에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과 건기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며 고객 신뢰도 향상은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3종 또한 인증 후 전년대비 22.8%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변경구 hy 마케팅 부문장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떠먹는 요거트 중에 프로바이오틱스 식약처 인정을 받은 제품은 프로닉이 유일하다. 다양한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이며 '프로바이오틱스=hy’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분말 등으로만 제조가 가능했던 프로바이오틱스의 액상 형태 제조를 허용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