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소포장 견과류 다 부서져 가루만 한가득..."제조중 쌓인 가루 뭉치?"

2021-06-04     김경애 기자
소포장된 견과류 제품을 개봉했는데 다 부서져 가루만 한가득 있었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소비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장 모(여)씨가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소포장 견과류를 먹기 위해 포장을 뜯었는데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가 전부 부서져 있었다.

업체 측은 제조 기계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뭉쳐있던 가루가 혼입된 것 같다며 문제가 있는 제품 1봉만 교환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장 씨는 "고객센터에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전체 제품을 교환해주는 게 아닌 불량 제품만 교환해주겠다고 했다. 교환도 영업일 기준으로 일주일 가량이 걸린다더라"며 어이없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