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 건강한 지구 만드는 환경보호 캠페인 지속 진행
2021-06-07 김경애 기자
풀무원재단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정화 활동 '클린업(Clean-Up) 캠페인'을 마련했다. 개인이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인증하는 방식을 통해 개개인의 실천이 우리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활동이다.
지난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푸른바다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호텔과 협업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어린이 31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이론교육 '푸른바다교실'에서는 아이들에게 해양의 소중함과 해양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야외로 이동해 이어진 '푸른바다 실천하기' 프로그램에서는 송도 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직접 주워보고 수거한 쓰레기를 확인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아이들이 학부모와 함께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쓰레기를 줍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풀무원재단은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해양 쓰레기를 주운 인증샷을 올린 어린이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신이 쓰레기를 줍는 뒷모습이나 주운 쓰레기를 사진 또는 영상 촬영한 후 총 2장 이상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클린업 △#1인1클린업 △#풀무원 △#굿트래블위드메리어트 △#페어필드송도 등 총 5개다.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차등으로 상품을 증정한다. △1등 상품은 100만 원 상당의 풀무원로하스 Ria 청정기(1명) △2등은 페어필드송도 숙박권(1명) △3등은 페어필드송도 5만원 식사권(3명) △참여상은 커피 기프티콘(10명)이다.
풀무원재단 김지원 사업담당은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문제가 매우 심각해지면서 글로벌 환경 이슈로 대두됐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서도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기업이 하는 일반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고 건강한 해양 환경을 찾기 위해 클린업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환경교육 활동들을 신설했다. 이중 어린이 환경보호 실천 프로젝트 '풀무원재단과 함께하는 엄빠X아이 줍깅'은 비대면 환경보호 프로젝트로 100일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우리 동네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활동이다.
풀무원재단은 이번 클린업 캠페인을 통해 '줍깅'(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바다로 생활 쓰레기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더욱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