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로바이오틱스 'KY1032' FDA 신규 기능성 소재(NDI) 등록...해외 균주시장 진출 교두보
2021-06-07 김경애 기자
NDI는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개념으로, 미국 내 사용하는 식이보충제 중 판매 이력이 없는 원료에 대한 인증 절차다. 원료 성분 및 제반 정보를 심사해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판정한다.
수백 개 신청 건 가운데 15% 가량만 통과할 만큼 절차가 까다로워 NDI 등록 자체만으로도 소재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 받는다. 해외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hy는 FDA의 이번 NDI 인증이 균주 B2B 사업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시장 내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신상익 hy연구기획팀장은 "자사가 보유한 4800여 종의 균주 중 KY1032가 가장 먼저 NDI 등록을 마쳤다. 특허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에 대한 추가 등록을 통해 hy가 쌓아온 연구기술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 24일 기업간 거래 전용 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고 소재 B2B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해에만 3700kg의 프로바이오틱스 분말을 판매하며 전년 판매량을 넘어섰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