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 경영위해 1000억 원 자사주 취득...중간배당도 도입

2021-06-08     최형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10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지난달 설립된 LG유플러스 내 ESG위원회의 사전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탁월한 재무성과 등 LG유플러스의 내재가치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환원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수립됐다.

또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도입한다. 주주들은 연 2회,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산업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아울러 중간배당으로 주주의 현금 흐름을 유연하게 개선하고 주가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