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8일 매각 공고...회생안 제출도 2개월 연장

2021-06-27     박인철 기자
쌍용차가 28일 매각 공고를 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28일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을 허가받았다.

쌍용차는 내일 공고 이후 인수 희망 기업의 인수 의향서를 접수하고 예비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쌍용차는 법원에 다음 달 1일 예정이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도 9월 1일까지 2개월 늦춰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쌍용차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였던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업체 케이팝모터스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쌍용차는 현재 경영난으로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공익 채권 규모는 약 7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