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리스피 팝만두' 2종 출시

2021-06-28     김경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집에서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은 '크리스피 팝만두' 2종(고기듬뿍, 탱글새우)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찜 조리용 위주로 형성돼 더운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만두 선택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비해 '크리스피 팝만두'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할 수 있고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으로 사계절 두루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입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선보여 간식이나 홈술을 위한 안주 등으로 즐기기 좋다.

만두피는 찹쌀가루와 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바삭함이 살아있다. 한입에 먹기 좋은 물만두 정도의 미니 사이즈(9g)로 짧은 조리 시간 내에 완성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로는 약 8~9분, 프라이팬은 약 4분이면 된다.
 
'크리스피 팝만두 고기듬뿍(450gX2, 8480원)'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24% 넣어 육즙 가득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배추와 절인 배추 두 가지 채소를 섞어 씹는 식감을 살렸고 대파와 부추 등의 식재료로 담백한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

'크리스피 팝만두 탱글새우(252gX2, 8480원)'는 새우를 갈지 않고 먹기 편한 크기로 한두 번 정도만 잘라 넣어 새우 자체의 씹는 식감을 살렸다.

스낵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특징을 반영하기 위해 패키지는 파란색과 보라색의 원색을 그대로 사용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황지현 PM(Product Manager)은 "홈쿡, 홈술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려 1가구 1에어프라이어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필수 가전이 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만두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만두가 식사 대용뿐 아니라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도 자리 잡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19년 피 두께 0.7㎜의 초슬림 얇은피 만두인 '얇은피 꽉찬속 만두'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얇은피 꽉찬속 만두 출시 이후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얇은피 경쟁으로 탈바꿈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으로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