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육류 원료 빼고 만든 '정비빔면' 비건 인증 획득
2021-07-02 김경애 기자
풀무원 라면의 비건 인증은 지난해 정면에 이은 두 번째다. 앞서 풀무원은 올해 4월 깔끔·고소·매콤 3가지 감칠맛을 골라 먹는 콘셉트의 '정백홍 비빔면' 3종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정비빔면은 육류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사과, 배 등 과일농축액과 고추장을 숙성해 깔끔한 감칠맛을 낸다. 여기에 로스팅 풍미유와 콩에서 얻은 식이섬유인 소이화이버를 함유해 쫄깃한 면의 식감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풀무원식품 자맛 사업부 권순원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라면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비건 인증을 마친 정비빔면과 정면은 국내에서 증가하는 비건과 플렉시테리언들도 맛있게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맛있고 건강한 라면을 찾는 이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 및 화장품의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정식 기관이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