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부산 항공기 도색' 경쟁입찰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

2021-07-06     최형주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A321-200 항공기 도색(Painting)' 경쟁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에 임차했던 A321-200 항공기를 에어서울로 임차를 변경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강서구 소재 김해중정비공장 페인트 전용 격납고에서 ▲기존 도색 제거 ▲표면 세척 및 특수처리 ▲에어서울 상징색 및 로고·일련번호 도색 ▲마킹 등 항공기 도색작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항공기는 영하 60도에서 영상 5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도색은 정밀한 작업"이라며 "대한항공이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숙련된 페인팅 전문인력 및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페인팅 능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