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혼자서도 손쉽게...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동영상 배포

2021-07-09     김경애 기자
"코로나 19 자가검사,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어요."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확산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한미 코로나19 홈 테스트)'의 사용 방법 동영상을 최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감염 여부를 15~30분 안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동영상은 △검사 준비 △검체 채취 △검사 과정 △결과 해석 △검사 후 폐기방법 △제품취급 상 주의사항 등 주제로 구성돼 소비자가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설명서를 꼼꼼히 읽기 힘든 소비자를 고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영상에서는 소비자가 주로 궁금해하는 검사 전 주의사항, 면봉 사용법 및 회전 횟수, 용액통 고정방법, 결과 해석법, 자가검사키트 처리방법 등을 섬세하게 안내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영상은 한미약품 홈페이지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Home Test’를 검색해서 보거나 한미약품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제품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자가검사키트를 찾지만 사용법이 낯설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검사해야 높은 정확도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사용법 안내 동영상이 개인방역수칙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와 협약해 출시한 추가모델이다. 전국 약국과 한미약품 공식 온라인쇼핑몰 프로-캄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을 갖춘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방역 시스템을 보다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유통과 확산은 방역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와 달리 멸균 면봉을 비강 1.5cm 안쪽으로만 넣어 진행하므로 전문가 도움 없이 간편히 진행할 수 있는데 이는 보조적인 수단임을 유념해야 한다.

검사결과에서 키트에 붉은색 한 줄(대조선C)만 나타나는 경우 음성이지만 붉은색 두 줄(대조선C, 시험선T)이 동시에 나타나면 코로나19 양성으로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편리함이 장점인 자가검사키트가 마스크와 함께 개인방역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