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 성균관대 이재환 교수 선정

2021-07-09     김경애 기자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환 교수는 ▲수분과 양친매성 물질에 의한 유지 산화기전 규명 및 산화방지제 활성 증진법 개발과 같은 기초연구 ▲유지의 산화안정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 고안 등의 응용연구를 통해 ▲식품산업계의 원가절감과 고품질의 유탕처리 제품 생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왼쪽)와 성균관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재환 교수
이재환 교수는 식품화학 특히 유지분야에서 20여년간 연구활동을 수행하며 170여 편의 학술저널 발표와 6건의 특허를 출원해 현재까지 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국내외 학술 및 산업적 연구 분야 업적과 함께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 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035여 명의 대학생에게 7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22명이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