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여름시즌 에디션 '새콤달콤 수박맛', 출시 한 달 만에 완판 기록
2021-07-13 김경애 기자
여름 한철(3개월) 판매 물량으로 준비한 100만 개가 한 달 만에 소진됐는데 기간 중 매출은 5억 원(AC닐슨 환산기준)으로 3초당 1개씩 판매된 셈이다.
크라운제과는 "새콤달콤의 주력 시장이었던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마켓이 아닌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 한 채널에서만 거둔 성적"이라면서 "소프트캔디 비수기인 여름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대박 히트"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통상 후속제품이 히트하면 기존 제품의 매출은 하락하는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회사의 편의점 매출 중 25%를 차지했지만 전체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
크라운제과는 당초 준비한 물량(100만 개)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되면서 오는 8월까지 200만 개를 추가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일부 편의점의 품귀현상 해소와 여름철에만 맛보는 시즌한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