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1년 목통 숙성 '일품진로 21년산' 8000병 한정판매 개시
2021-07-13 김경애 기자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 출시를 시작으로 일품진로 19년산, 20년산 등 매해 한정판을 선보여왔다. 국내 소주의 자존심을 높이고 슈퍼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개척·확대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일품진로 21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1년 이상 숙성한 제품으로 목통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교체하는 등 긴 시간 동안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맞춰 탄생했다.
하이트진로의 97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와 견줄 만큼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품진로 21년산 한 병(375ml, 알코올 도수 31도)의 출고가는 16만5000원이다. 한박스(375ml 6병 기준) 기준 출고가는 99만 원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참이슬, 진로 등 일반 소주부터 일품진로 등의 최상급 프리미엄 소주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주류인 소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한정판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인 '2019, 2020, 2021 몽드셀렉션' 증류주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