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당 1500원 중간배당 역대 최대 규모...4년 연속 실시
2021-07-21 유성용 기자
SK㈜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1500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18년 주당 1000원의 첫 중간배당 이후 최대 규모다.
총 지급액은 793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중간배당은 올 초 SK바이오팜 지분 일부 매각 등 투자수익 실현으로 발생한 재원을 활용했다.
SK㈜는 201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하고 있다.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2087억 원에서 지난해 3701억 원으로 4년 만에 약 77% 증가했다.
SK㈜는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를 기본 원칙으로, 투자이익을 실현하는 경우 이를 배당재원으로 반영하는 적극적 배당정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SK㈜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