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오창공장, 무재해 16배수 달성…22년간 산업안전사고 0건 기록
2021-07-28 김경애 기자
무재해 16배수 달성은 300인 이상 제약사 최초라는 설명이다. 지난 1999년부터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유한양행은 현재까지 22년간(8190일)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무재해 16배수 달성이 노사는 물론 협력업체를 망라해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립 노력을 지속 펼쳐온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 보건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사위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오창공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보건·안전관리를 실시하기 위해 2018년 1월 1일 EHS팀을 신설했다. EHS팀은 현장에서 발굴된 위험요인의 효율적 개선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지도‧조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 사내 수급업체의 안전보건 조치를 위한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작업 공정별 위험성 평가, 안전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러한 무재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소 ESG 평가에서 200대 상장기업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무재해 운영에 있어 배수 달성이 목표가 아닌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노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