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반기 매출 2조6104억 원 4.5% 증가...수출부진으로 영업이익은 감소

2021-08-05     김경애 기자
KT&G는 올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6104억 원, 영업이익 6478억 원, 순이익 5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6%, 11.5%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은 24.8%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6%포인트 감소했다.
 
본업인 내수 담배는 견고한 실적을 내고 있지만 중동 담배 수출 부진, 인삼공사 로드샵 수요 역기저 효과 등으로 인해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매출은 1조3465억 원으로 전분기(6.5%)와 전년동기(2.1%) 대비 모두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301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3.9% 늘었으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6.2% 감소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6%,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4.5%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