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고효율 친환경에 소형화 구현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 출시
2021-08-09 유성용 기자
‘거꾸로 ECO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는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기존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차와 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효율 92% 이상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품의 부피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 줄였다.
신형 열교환기는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으며, 항공·우주산업에서 활용되는 니켈 브레이징 공법으로 완성해 내구성과 온수 품질이 뛰어나다.
신제품은 새로 개발한 ‘초저녹스(低 NOx)버너’를 장착해 미세먼지 저감 성능과 화력 제어 성능이 더 좋다.
집안의 모든 난방 배관에 균일하게 온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난방수 순환을 제어해 주는 ‘바이패스 난방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어떤 주택에서도 배관 구조와 관계없이 바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귀뚜라미보일러만의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도 내장했다.
사물인터넷(IoT) 실내온도조절기는 옵션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스마트 폰으로 보일러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제어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해 귀뚜라미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도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신제품은 고성능화와 소형화를 모두 이뤄 소비자의 실내 공간 활용도와 설비업자들의 이동, 보관, 설치 편의성을 모두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