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바이오사이언스, 수술대·검진대 등 자체개발 의료기기 4종 '슬의생2'에 협찬

2021-08-10     김경애 기자
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17일부터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4종을 소품으로 협찬했다고 1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드라마에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의료기기 4종을 지원했다. 산부인과 필수 의료장비인 검진대와 미숙아 보육기, 신생아 처치와 보온을 위한 가온장치를 협찬했다. 
 
미숙아 보육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1989년 JW바이오사이언스가 최초로 개발했다. 이외 외과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특성을 고려해 수술실 필수 의료기기인 수술대를 제공하는 등 공간적 리얼리티를 도왔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는 최첨단 기능의 의료기기를 비롯해 환자의 진료, 검사, 수술 등에 필요한 다양한 필수 의료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있다. 드라마 소품 협찬이 의료업계 종사자 대상 홍보 효과가 높고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드라마 협찬을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추진하는 회사다. 패혈증, 췌장암 등 진단분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체외진단키트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간편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검사(Point-of-Care Testing, POCT)'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 LED 무영등·미숙아보육기 등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들로 필수 의료기기 국산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