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말복 맞아 건설근로자·임직원에 삼계탕 선물

2021-08-10     김승직 기자
부영그룹이 올해 말복을 맞아 건설근로자 및 임직원에게 삼계탕을 선물한다.

10일 부영그룹은 현장근로자·관리소, 그룹 내 계열사 직원들은 물론 용역 직원들에게 93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2006년부터 매년 복날 임직원 및 근로자에게 몸보신용 삼계탕을 지급해왔다.

부영그룹은 복날에 삼계탕을 선물하는 것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 남양주 월산 영업소에서 부영그룹 직원들과 남양주 월산 1, 2차 경비근로원들이 말복을 맞아 지급된 삼계탕을 들고 있다.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에 냉온수기, 얼음과 식염포도당을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그늘막·차양막 등을 설치해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현장 근로자에게 한 그릇의 보양식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의 활동에 8700억 원가량을 투자했으며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