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처음부터 끝까지 '단짠'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2종 출시

2021-08-12     김경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바삭한 비스킷 도우 위에 치즈를 듬뿍 올린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2종 '10가지 치즈 스위트 갈릭 피자'와 '셰프클래식 토마토 피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치즈와 비스킷 엣지 조화로 만든 '단짠(달콤+짭짤)'을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냉동피자다. 풀무원은 전문점의 시카고피자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시카고피자는 미국식 피자의 한 종류이다. 국내에서도 하나의 메뉴로 자리 잡는 등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시카고피자만을 주로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점도 있다. 움푹한 파이 팬에 재료를 넣어 굽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냉동피자로 즐기기에는 치즈 양이 부족하고 도우가 눅눅하고 딱딱해지는 점이 전문점 시카고 피자 대비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한계로 꼽혀왔다. 신제품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도우를 얇게 해 밀가루를 줄이고 토핑의 반 이상을 치즈로 채웠다. 기존 풀무원 피자 대비 치즈 함량을 50% 이상 늘렸다.
 
여기에 새로운 엣지(도우 끝부분)가 쓰였다. 일반적인 밀가루 도우 대신 엣지를 달달하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비스킷 엣지'를 적용했다. 과자를 만들 때 쓰는 박력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로는 165℃ 15분, 오븐은 180℃로 16~17분간 조리하면 된다. 

'치즈폭포 시카고 10가지 치즈 스위트 갈릭 피자'(397g, 9480원)는 크림치즈와 몬테레이젝,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탈레지오 등 10가지 치즈와 갈릭·버터가 조화를 이룬다. '치즈폭포 시카고 셰프클래식 토마토 피자'(430g, 9480원)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프로볼로네 치즈가 들어간 정통 클래식 시카고피자다.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박성재 CM(Category Manager)은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이 냉동피자 제품을 차별화하며 내놓은 노엣지·크러스트 피자 출시 이후 계속해서 품질이 향상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풀무원은 신제품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를 비롯해 전문점 피자 못지않은 프리미엄 냉동피자를 개발하고 계속해서 시장 혁신을 이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