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현대백화점, 국내 유통·물류 분야 '디지털 전환' 추진 협력

2021-08-27     최형주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26일 현대백화점그룹과 ‘디지털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유통·물류 분야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AI를 활용한 유통·물류 시스템의 디지털혁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각 사의 사업역량을 활용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이다.
 
우선 양사는 현대홈쇼핑에 AI컨택센터(AICC)를 구축하고 물류 분야의 디지털혁신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오른쪽)과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 장호진 사장(왼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배송경로를 설계하는 AI 물류사업을 시범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AI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한편 에너지 설비를 AI가 최적으로 자동 제어해주는 ‘AI 빌딩오퍼레이터’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분석을 통한 맞춤형 타깃 마케팅, 공기질 관리, 멤버십 제휴, 임직원 사무공간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