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산업,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 개원…어르신 1.9명당 요양보호사 1명 배정

2021-08-30     김경애 기자
종근당산업(대표 김용환)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고품격 개인 맞춤형 요양원 '벨포레스트'를 개원하며 요양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소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벨포레스트는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인 간호 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요양시설이다.

4929㎡ 규모(약 1491평)의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됐다. 1인 1실로 배정되는 84개 개인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진설계 최고 등급과 녹색건축 인증을 받아 자연 재해·화재 등에 대비했다. 인근에는 5호선 강일역과 벌말근린공원이 인접해 있다.
 
▲벨포레스트 전경
벨포레스트에서 제공하는 재활특화 서비스는 물리치료사가 어르신들의 기능별 수준에 맞춰 1대1 맞춤으로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등을 지원한다.

간호사실 운영을 통해 전문 인력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간호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어르신 1.9명당 1명의 비율(타기관 평균 2.5:1)로 요양보호사를 배정해 집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벨포레스트 내부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인근 대형 의료기관이 반경 10Km내 위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치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해 물리적인 케어뿐 아니라 입소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종근당산업 관계자는 "벨포레스트는 일반적인 요양 케어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면서 "최상의 환경과 전문 간호시스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소자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