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디앤샵 인수

2007-12-14     뉴스관리자
GS홈쇼핑은 14일 인터넷 종합쇼핑몰 디앤샵의 지분 29.34%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디앤샵의 대주주이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전 대표인 이재웅씨 및 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넘겨받는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인수금액은 395억원이다.

   디앤샵은 2000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내의 사업부로 출발, 작년 5월 인적분할을 통해 분리됐으며 작년 기준 판매총액 6천60억원, 회원수 1천280만명으로 국내 종합 쇼핑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디앤샵 인수로 기존에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 GS이숍과 합쳐 인터넷 쇼핑몰 부문에서만 연간 거래액 1조원이 넘는 규모를 갖춰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