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4년 연장…소매·비소매 모두 담당
2021-09-08 김경애 기자
광동제약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하게 됐다. 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SSM은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
기존 위탁판매 계약에선 두 업체가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을 따로 취급했다. 이번 통합 위탁으로 광동제약 측은 관련 매출과 시장 영향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그간 제주개발공사 및 제주도와 함께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