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온라인서 산 60만 원 명품구두 앞 코 푹 눌린 채 배송

2021-09-30     황혜빈 기자

대구시 북구에 사는 구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60만 원 주고 구매한 명품구두의 앞코가 눌린 채로 배송됐다며 제품 하자 의혹을 제기했다.

두 짝 모두 같은 상태로 앞코가 눌려있었고 펴보려고 해도 제모양이 돌아오지 않았다. 눌린 곳에 발가락이 닿아 불편해 신을 수도 없었다.

당일 반품 신청한 후 업체에 연락해봤으나 “브랜드 특성상 하자가 아니다”라며 “반품비 6000원을 내면 반품 처리해주겠다”고 말했다.

구 씨는 “10~20만 원 하는 제품도 아니고 판매 전 검수를 똑바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반품비를 지불할 순 있지만 제품 하자가 아니라고 우기는 게 너무 뻔뻔하다”라고 어이없어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