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오픈마켓 선물용 망고 군데군데 썩고 크기도 제각각

2021-10-12     김민국 기자

오픈마켓에서 선물용으로 구매한 망고의 품질이 저급했다며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정 모(남)씨는 지난달 23일 지인에게 선물로 주려고 오픈마켓에서 약 9만 원짜리 망고를 주문해 보냈다. 하지만 지인이 망고 크기도 모두 제각각이고 일부는 썩고 멍든 상태였다며 사진을 보내줬다.

정 씨는 판매자와 오픈마켓에 환불을 요구했으나 "망고에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판매자가 환불을 거부해 어쩔 수 없다"는 답밖에 듣지 못했다.

정 씨는 "지인에게 선물로 보낸 것이라 더 당황스럽다. 오픈마켓에서 이런 상황에서도 환불받을 수 있도록 적극 중재에 나섰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