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전기차 생산 협의 위해 인도네시아 방문 예정

2021-10-20     박인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생산 관련 협의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전기차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조코위 대통령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의선 회장은 미국 사업 점검 차원 차 미국에 출장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에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이고, 그 1년 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 [현대차 제공]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세계 매장량 약 20%를 보유하고 있고 망간과 코발트 등 다른 배터리 원료 물질 역시 풍부해 전기차 산업 육성에 탁월한 메리트가 있다. 현대차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