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계획·예방정비사업 수주

2021-10-21     유성용 기자
두산중공업이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예방 정비 공사를 맡는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이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와 지난 2019년 맺은 바라카 원전 1~4호기에 대한 정비사업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분해해 점검한다.

향후 바라카 원전 1~4호기가 모두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각 호기에 대해 매년 2~3회 계획·예방 정비가 실행될 예정이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해외 수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정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