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까지 순이익 2조1983억 원 사상 최대.. "기업가치 상승할 것"

2021-10-25     김건우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2.8% 증가한 2조1983억 원을 기록하며 지주사 전환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주사 전환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건전성 및 비용 관리에 성공한 결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의 실적 상승 기반은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호실적 덕분이었다. 우리은행은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1.4% 증가한 1조9860억 원으로 2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비은행 계열사 중에서는 우리카드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746억 원, 우리금융캐피탈은 1287억 원, 우리종합금융이 6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선전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순영업수익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6조1804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가로 수익 구조가 개선되면서 5조885억 원을 달성했고 비이자이익은 자회사 편입효과와 핵심수수료 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57.2% 증가한 1조919억 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역시 일시적 경기둔화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31%, 연체율은 0.24%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그룹 판관비율도 전년 대비 7.3%포인트 떨어진 45.2%를 기록하며 비용관리 개선에 성공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들어 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만에 2조 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