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회원과 함께 도심에 '스카이패스 숲' 조성..."ESG 경영 실천"
2021-10-27 최형주 기자
대한항공과 마포구는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공사 예정인 ‘경의선 선형의 숲’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 DMC역 연결구간)에 회원과 함께 조성하는 숲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숲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항공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은퇴한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과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협력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에 힘쏟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