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모바일, 셀프 개통 서비스 시작...소비자 편의 확대

2021-10-29     박인철 기자
알뜰폰 브랜드 아이즈모바일이 LGU+망 요금제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오픈한다.

알뜰폰은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배송후 상담원 등을 통해 개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상담원과 제때 연결이 안돼 개통 지연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있다.

아이즈모바일은 이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셀프 개통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매 혹은 배송받은 유심 정보와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별도의 전화나 상담원 연결 없이 원하는 요금제로 직접 개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셀프개통 서비스는 2일 가량 소요되는 유심 배송시간 이외에 약 5~10분 정도면 개통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시간에 개통할 수 있어 원치 않는 시간대에 개통되는 문제도 해소됐다.
 
본인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셀프개통 서비스 특성상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발급 일자와 납부할 계좌 정보 등 개통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아이즈모바일은 내년에는 SK텔레콤과 KT망까지 확대 오픈할 계획이다.

아이즈모바일 관계자는 “향후 공인인증서와 신용카드 외에 네이버 인증서와 본인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