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대형마트서 산 고구마, 겉은 멀쩡한데 속은 시커멓게 썩어

2021-11-17     조윤주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임 모(여)씨는 대형마트에서 산 고구마가 대부분 썩었는데 반품마저 거부 당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임 씨가 마트에서 사 온 고구마를 먹으려고 잘라보니 멀쩡한 겉부분과 달리 속은 대부분 썩어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구매한 매장에 반품을 청했지만 '가격 할인 상품'이기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이 어렵다고 등을 돌렸다.

임 씨는 "구매할 당시에는 알지 못했고 뒤늦게 박스 측면에 '할인상품'이라고 표시돼 있는 걸 확인했다"며 "아무리 할인 상품이라고 해도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데 환불해줄수 없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