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제2공장 텍사스 테일러시에 짓는다

2021-11-23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제2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 원) 규모의 미국 제2공장을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하기로 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그래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이르면 23일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후보지는 그간 애리조나, 뉴옥, 플로리다 등이 거론돼 왔었다.

테일러시에 건설될 삼성전자 제2공장에서는 2024년 말 반도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일자리는 1800여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