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병학·박준 공동대표 체제로...신동원 회장 장남 임원 승진
2021-11-26 김경애 기자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으로, 박준 부회장(63)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신동원 회장(64)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그룹 회장직만 맡는다.
농심 관계자는 "공장 설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생산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기초와 내실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 농심 경영기획팀에서 근무 중인 신동원 회장 장남 신상열 부장(29)도 구매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